"헤매지 말고 빨리온나" 라는 간판을 보고 삶 속의 작은 생각들

얼마 전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학원 선전응으로 5층 벽면에 간판을 크게 걸어 놓았는데 거기에 큰 글자로 "헤매지 말고 빨리온나" 라는 글이 써 있었습니다.

요즈음 중소기업 사장님들 참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 시간 근무라는 법적 규제와 내년에는 최저임금이 더 오른다는 소식이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에 종사하시는 기업의 대표되시는 분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현실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발 맞추어 국내에서 성공하려면, 국내에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으로 제조업이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건비 싸움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선진국으로 가기위해서는 고 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고 부가가치 기술을 가지기 위해서 지금도 열심히 연구개발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연구개발을 하다보면 항상 마지막 화룡점정의 기술을 개발 못해서 덜익은 기술로 마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도 40 년 동안 중소기업 사장님들과 표면처리 분야의 기술개발을 해온 경험자로서, 제 분야에 있어서는 기술개발을 하고 싶은데 저렴하게 어떻게 해결해 보려는 중소기업 사장님께 대놓고 말은 못하고 속으로 "돈아낀다고 헤매지말고 빨리온나" 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분은 시간이 돈이다라고 하면서 빨리와서 해결하고 돈버는 사장님도 계시고, 어떤 사장님은 헤매면서 이곳 저곳 해외까지 기웃하다가 오지않고 그만두는 경우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간판의" 헤매지 말고 빨리온나" 라는 말이 인상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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