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온 추락사고 원인, 부품 결함으로 잠정 결론” 이라는 신문기사를 보고 내마모 표면처리 기술

며칠 전 마린온 추락사고 원인, 부품 결함으로 잠정 결론이라는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사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의 원인은 '로터 마스트'라는 부품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고 전해졌다.

군 당국은 17일 마린온 추락사고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21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마린온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해온 '··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고조사위)가 이런 내용을 골자로 지난 16일 중간조사 결과를 유족 측에 설명한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로터 마스트는 엔진에서 동력을 받아 헬기 프로펠러를 돌게 하는 중심축이다. 이 부품의 제조공정상 문제로 균열이 발생해 사고 헬기의 시험비행 때 이륙 4~5초 만에 메인로터(주회전날개)가 떨어져 나가면서 추락했다는 것이다.

(중략)

조사 결과, 에어버스 헬리콥터에 로터 마스트를 납품한 유럽의 하청업체가 제조과정에서 열처리 공정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해당 부품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하청업체는 제조공정상의 문제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마린온의 원형인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의 국내 개발 과정에 기술제휴 업체로 참여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로터 마스트는 마린온 헬기는 물론 수리온에도 장착된 것으로 알려져 수리온 계열 헬기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략)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제작한 슈퍼 푸마 헬기도 2016년 이번 마린온 추락사고와 유사한 형태의 사고를 낸 적이 있다. 당시 슈퍼 푸마 사고의 원인은 메인로터의 동력전달을 담당하는 기어박스(KGB) 내 기어 8개 중 1개가 피로균열로 파괴됐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7/2018091701622.html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제가 마린온 헬기 사고가 난 당시 동영상을 보고, 제 블로그의 내마모 표면처리 기술 카테고리에 올린 글인 최근의 마린온 헬기 프로펠라 이탈사고와 과거의 , '발열 문제' 신형소총 K2C1 전량 회수라는 기사를 읽고” (2018. 7. 20)에서 제가 예상했던 원인인 표면처리(열 경화처리와 연관된)의 문제라고 말한 것과 일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모든 내마모 부품은 표면의 경화처리가 필수입니다. 왜냐하면 표면경화처리 없이 내마모성이 아주 강한 부품을 만들려면 소재를 무지하게 강한 고가의 초합금강을 부품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정밀주조에 더해서 초정밀 부품가공 하는데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공비의 절감과 요구 물성의 만족이 가능한 초경질 표면경화처리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헬리콥터의 로터 마스트와 같은, 순간적 고 하중(세어 스트레스)을 받는 경우 표면 경화층의 응력과 소재의 변형 저항응력이 항복점을 넘어서 크랙이 발생하고 순간 파괴현상이 일어나는 사고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마린온 헬기의 사고당시 동영상을 보자마자 이 상황을 바로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자랑이 아니라 풀 수 있는 답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나온 신문기사를 보고 제 생각을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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